감사원, 석탄공사·증권예탁결제원 임직원 수사의뢰 _차 뷔페 바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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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대한석탄공사와 증권예탁결제원의 임직원 10명을 각각 업무상 배임과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31개 공공기관에 대한 예비조사를 마치고 지난 24일부터 본 감사에 착수한 결과 일부 공기업 임직원들의 비위행태를 적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석탄공사의 경우 시설투자에 사용하도록 돼 있는 차입금 418억 원을 모 건설사의 어음을 사들이는데 사용했으며 어음이 거래중지되자 지난해 6월 직원 퇴직금 중간정산 등에 필요하다며 허위 문서를 만들어 자금을 마련한 뒤 지난해 11월까지 건설사에 낮은 이자로 천8백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또 증권예탁결제원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신규직원을 채용하면서 면접 점수표 23곳을 조작해 합격 가능한 순위에 포함된 5명을 탈락시키고 순위 밖의 5명을 합격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관련해 김원창 석탄공사 사장 등 석탄공사 임직원 4명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조성익 증권예탁결제원 사장 등 6명을 사문서 변조와 업무방해죄 등의 혐의로 각각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또 산업은행 모 자회사의 임원들이 직원 명의로 통장을 만들어 대출 등을 받은 60여개 업체들로부터 친목 회비 명목으로 모두 1억 2천만원을 거둬 해마다 2,3차례 씩 골프를 쳤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특히 이들 임원들이 공공기관 경영실태 감사중이던 지난 21일과 22일에도 제주도에서 거래 업체 사장들과 골프를 치고 경비 천4백만 원을 회비에서 집행했다며 현재 향응 접대성 골프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